이달 말까지 무역센터·판교점서 운영…맞춤형 건강식 사업 확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달 말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식품관에 반찬 큐레이션 매장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를 팝업스토어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반찬을 판매하는 기존 반찬 매장과 달리 전문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매장이다.
고객들에게 1대 1 영양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영양사들이 상주한다. 유통 매장에 영양사가 상주하며 반찬을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 영양사는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알려주고 그 식재료가 들어간 반찬을 제안해 준다.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에서는 그리팅몰 건강마켓 코너에서 판매중인 건강식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제품 50~70여종을 판매한다.
영양 부추 잡채와 궁중 곤약 탕평채, 비트 생깻잎지, 용안육 백태 콩조림, 마늘대추 닭살구이 등 30여종의 반찬과 죽·스프·샐러드 등 20여종도 함께 선보인다.
또 오프라인 전용 반찬 10여종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어향가지 은이버섯볶음, 두부구이·삼채버섯볶음, 매콤 연자육 코다리무조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1~2인 가구용 간편 상차림 패키지도 판매한다. 4종 반찬 세트와 9종 반찬 두 종류다. 일주일마다 반찬 구성을 바꾼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영양사의 반찬가게를 팝업스토어 형태로 우선 운영한 뒤 올 하반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며 “각 매장마다 판매하는 제품을 차별화해 지역 맞춤형 반찬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