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왕궁리 유적, ICT체험관 증축부지 전경 <사진=연합>
전북 익산시 왕궁리 유적, ICT체험관 증축부지 전경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조달청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 ‘신안 압해-송공 도로시설개량공사’ 등 총 63건, 1천24억원 규모 공사입찰을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일주일간 집행되는 입찰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발주한 ‘생일면 덕우도항 지방어항 시설공사’ 등으로 집행 건수 약 68%(43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6건, 433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 369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전체금액의 약 50%(605억)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전라남도 359억원, 경기도 269억원, 인천광역시 119억원, 그 밖 지역이 277억원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는 모두 300억 미만이며 적격심사 1천13억원, 수의계약 11억원 규모가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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