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갑을상사>
<사진=갑을상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갑을상사의 동물친화적 가치소비 중심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이 달 초 2020년 S/S 신제품 3종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첫 론칭을 시작한 오르바이스텔라는 기존의 트위드 미니백의 시그니처를 모티브로 ‘티엔느 미니백’과 기존 미니백보다 한 사이즈 더 큰 ‘티엔느 미듐백’,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게 4WAY로 사용 가능한 ‘르페니백’ 등 3종의 신제품을 자사 홈페이지와 온라인 샵 ‘W 컨셉’을 통해 출시했다.

온라인 출시와 더불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과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첫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동물보호단체에 이익의 20%를 기부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오르바이스텔라는 신제품 론칭에 맞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통한 여성고객 대상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2020 NEW ARRIVAL’ 이벤트 참여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갑을상사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오르바이스텔라의 시그니처였던 트위드 미니백을 모티브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강조했다”며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비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동물가죽 대체소재인 합성피혁을 이용해 비건(VEGAN) 가죽 핸드백 출시를 시작한 ‘오르바이스텔라’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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