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내가 듣고 내가 번다’…1년새 이용자 4배·거래규모 6배 증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이 4월 1일부로 사명을 ‘뮤직카우(MUSICOW)’로 변경했다.

뮤직(MUSIC)과 캐시카우(CASH COW)를 합쳐 만든 새로운 사명인 주식회사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의 가치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더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뮤직카우는 2017년 7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는 국민가요부터 K팝 대표 곡까지 총 420여곡의 저작권 공유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에게는 단순하게 듣고 즐기는 음악에서 생산성을 더한 새로운 형식의 음악 소비문화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내가 듣고 내가 번다’는 인식을 만들고 음악생태계와 창작자를 위한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로 이어졌다.

뮤직카우는 매주 인기곡의 저작권 공유와 게릴라이벤트 곡 외에도 국내 대표 작곡가 박근태, 이동원, 이단 옆차기와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 진행 및 저작권자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살롱데이트를 마련해 음악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4배이상 증가했고, 총 거래 규모는 6배 넘게 늘어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인기곡을 소장하며 경험하는 즐거움과 저작권 수익률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 할 수 있는 음악계 혁신플랫폼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