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제작사 총괄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네이버는 웹툰 ‘신의 탑’의 애니메이션 버전을 ‘시리즈온’을 통해 4월 1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의 탑’ 애니메이션 버전은 1일 저녁 8시 네이버 시리즈온에 최초 공개되며, 같은 날 저녁 11시 국내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플러스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공개된다. 미국은 한국 시간 기준 1일 밤 11시 30분에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미국을 포함한 남미, 유럽 지역에 동시 공개되며, 일본에서는 2일 오전 0시 30분에 ‘TOKYO MX’, ‘BS11’ 등 유명 TV 채널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 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웹툰 ‘신의 탑’ 지난 2010년부터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판타지 장르 대표작이다.

특히 이번 애니메이션 판은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 제작을 총괄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신의 탑’ 애니메이션판 공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네이버 시리즈온 단독으로 1,2화 무료 감상 혜택을 제공하고, ‘신의 탑’ 구매자 전원에게 더빙과 자막판 교차 증정 및 다음 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회 부터는 각 회차 구매자 중 100명을 추첨해 웹툰 쿠키 10개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리더는 “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 리더들과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루어진 것은, 원작 웹툰 ‘신의 탑’이 갖고 있는 고유한 힘, 즉 IP 자체의 매력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며, “이번 ‘신의 탑’을 시작으로 ‘노블레스’, ‘갓 오브 하이스쿨’ 등의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애니메이션화 돼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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