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4%) 내린 1,717.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8포인트(3.69%) 오른 542.11로 마감했다.<사진=연합>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4%) 내린 1,717.1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8포인트(3.69%) 오른 542.11로 마감했다.<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30일 장중 166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의 1천억원대 순매수에 힘입어 빠르게 올라 1710선에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 (-0.04%) 하락한 1,717.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784억, 2천57억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천889억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7.39포인트(-2.76%) 하락한 1670.34로 시작한 뒤 외국인들의 매도 속에 장중 166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1천억원의 연기금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돼 기관과 개인이 외국인의 빈자리를 채워 1700선을 되찾았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셀트리온(0.54%)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1.58%), 네이버(-0.91%), LG화학(-0.16%), 현대차(-1.16%), LG생활건강(-0.81%), 삼성SDI(-1.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9.28포인트(3.69%) 상승한 542.11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265억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이 359억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 상위 10종목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에이치엘비(1.05%), 씨젠(4.40%), 펄어비스(2.34%), 셀트리온제약(6.74%), CJ ENM(2.59%),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90%), 코미팜(7.40%), 헬릭스미스(3.25%)은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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