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담사 응대 업무의 90%까지 대처 가능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카드가 ‘Digital ARS(디지털 ARS)’로 언택트 상담을 본격 전개한다.

신한카드는 최근의 코로나19 이슈 및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디지털 ARS’를 새롭게 론칭해 고객상담 업무에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ARS’는 고객센터로 전화 문의 시 모바일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상담사의 안내 없이도 고객 스스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구조로 디지털 환경의 고객 상담 경험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신한카드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디지털 ARS 화면을 구성했다.

첫 메인 화면에는 고객들이 주로 질문하는 메뉴들이 표기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메뉴간의 이동도 자유로워 한번의 접속으로 원하는 업무를 모두 처리 할 수 있다. 기존의 ‘말로 하는 ARS’가 원하는 메뉴의 번호를 선택하기 위해 1번부터 모두 들어야 하는 불편한 점을 없앤 것이다.

디지털 상담이 생소할 수 있는 고객을 위해 ‘상담사 연결’ 플로팅 버튼(Floating Button, 화면에 지속적으로 떠 있는 버튼)을 배치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세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상담사와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디지털 상담의 어려움으로 작용됐던 회원가입 및 복잡한 인증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 비밀번호 4자리 입력만으로 인증이 완료되어 즉시 상담이 가능케 됐다.

신한카드 CS팀 관계자는 “금번 새롭게 론칭된 ‘디지털 ARS’를 통해 디지털 활용이 용이한 2030세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담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상담사를 통해 처리되던 업무의 90% 수준까지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경영 전략과 궤를 같이해 고객 상담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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