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영향 낙폭 키워

19일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 매도세 및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
19일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 매도세 및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코스피 1500선이 결국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11시 5분 전 거래일(1591.20) 보다 91.43포인트(5.75%) 하락한 1499.77를 기록해 2009년 7월 24일(1496.89) 이후 10년 8개월만에 15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4.89포인트(2.19%) 오른 1,626.09로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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