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사진)이 IBK투자증권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IBK투자증권 차기 사장으로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서병기 부사장의 사장 선임은 27일에 열리는 IBK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옵션부 3년(2+1년)으로 최대 2023년까지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사회가 마무리되면 차기 사장이 확인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병기 신임 사장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를 마친 뒤,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 등을 거쳐 신영증권에서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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