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단지 내 미세먼지 측정기 도입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쌍용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KT와 협약해 단지내 미세먼지 측정 서비스 'IoT 에어맵'을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IoT 에어맵은 각 단지 입구에 설치되며 입주민에게 주변 미세먼지를 측정해 신호등으로 알려준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WHO 권고 기준 4단계에 맞춰 좋음과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표시된다.

쌍용건설은 이와 더불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약 400개의 국가측정소와 2천여개의 KT측정소에서 취합한 실시간 지역/시간대별 미세먼지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미세먼지를 대비한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향후 분양되는 단지에도 적극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들어서며 현재 분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