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건 등에 핑크색 적용…뽀글이 소재 사용한 독특한 질감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가 파스텔 컬러를 활용한 두 번째 봄 신상 컬렉션을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보브는 올해 상품전략을 변경해 정기 컬렉션을 없애고 매월 신제품을 출시해 두 번째 봄 신상 컬렉션인 ‘레트로 클럽’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올해 첫 컬렉션 V 포레스트를 출시한지 한달 여 만이다.
이번 컬렉션은 플리츠 원피스와 니트 카디건, 피케 티셔츠, 버킷햇 등 총 14종의 활용하기 쉬운 제품들로 구성했다.
레트로(복고)와 스포티즘을 결합한 밝고 경쾌한 제품들로 데일리 룩으로 활용가능하며 여가 활동이나 운동 시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올 봄 유행색상으로 떠오른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를 활용해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컬렉션으로 파스텔 핑크 색상을 카디건, 후드 티셔츠, 셔츠 등에 적용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부클 배색 카디건은 딸기 우유를 연상시키는 파스텔 핑크 색상에 일명 ‘뽀글이’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여성스러운 스커트와 데님 팬츠, 슬랙스 등 다양한 하의와 함께 코디할 수 있어 간절기 시즌에 활용도가 높다.
보브는 이번 컬렉션 출시와 함께 테니스 코트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 화보와 영상도 공개했다.
푸른 코트를 배경으로 모델들은 복고 무드의 편안하고 스포티한 제품들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영향으로 상품과 마케팅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며 “매달 새로운 콘셉트의 미니 컬렉션을 출시해 고객들이 지루해 할 틈을 없애고 신선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브의 레트로 클럽 컬렉션은 전국 보브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