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억 규모 지원…백화점·몰 등엔 인건비 지원금 지급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이사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이사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750개 대리점에 3월 한 달간의 임대료를 전액 지원한다.

데상트코리아(대표이사 김훈도)는 데상트와 먼싱웨어 등 총 6개의 자사 브랜드 대리점에 임대료를 지급하며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모든 대리점의 3월 임대료 전액이 지원 대상이며 이 외에도 백화점과 몰 입점 매장 중간관리자에게는 매장당 인건비 등 지원금이 지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매장에 임대료와 인건비 등 지원금은 전국 750개 매장 대상으로 총 30억 원 규모이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매장 운영주분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회사와 브랜드를 믿고 매장을 운영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함께 이겨내 곧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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