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크슛 농구화서 영감 받아…다양한 패턴과 소재 조합

주세페 자노티 타론 스니커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주세페 자노티 타론 스니커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세페 자노티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타론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주세페 자노티는 복고 열풍에 따라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론’ 스니커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타론 스니커즈는 1992년 농구를 주제로 제작된 유명 미국 영화인 덩크슛 속의 스트리트 룩과 올드 스쿨(정통) 농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함에 새로움을 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농구화처럼 발목 부분이 높게 올라오는 하이톱 스니커즈로 다양한 패턴과 소재를 조합해 완성했다.

신발의 이음새 부분 마다 적용된 독특한 절개 디자인과 심플하게 표현된 브랜드 로고는 주세페 자노티만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 독수리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고무 밑창은 타론을 대표하는 혁신적이고 강렬한 디자인 요소다.

주세페 자노티는 악어부터 뱀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에게서 얻은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해왔는데 이번 스니커즈에서는 우아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독수리만의 양면성과 상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타론은 소재와 착용감 면에서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가죽과 내구성이 뛰어난 첨단 소재를 사용했으며 내부 밑창에 라텍스를 적용한 초경량 구조로 오래 걸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지난 1월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타론 스니커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본점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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