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취효과 등 기능성 갖춰…사계절 내내 착용가능

유니클로 2020 에어리즘 컬렉션 제품 <사진=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2020 에어리즘 컬렉션 제품 <사진=에프알엘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유니클로가 신소재를 적용해 만든 2020 에어리즘 컬렉션을 출시한다.

유니클로는 땀을 빠르게 말리는 테크놀로지 이너웨어 ‘2020 에어리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에어리즘은 테크놀로지 이너웨어로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 하루 종일 산뜻한 착용감을 준다.

세계적인 섬유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소재로 만들어 일반 폴리에스테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증기를 흡수해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암모니아 등 땀 냄새의 근원을 흡착·중화하는 소취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도 갖춰 한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하다.

2020 에어리즘 컬렉션은 기능성과 착용감을 강화한 신상품 라인업이다.

남성용 ‘에어리즘 마이크로 메쉬’ 라인업은 특별한 직조 기술로 만든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기존 에어리즘 메쉬 제품보다 접촉 냉감은 25%, 신축성은 40% 향상시켰다. 봉제선이 없는 심리스 디자인으로도 출시돼 두께가 얇은 와이셔츠 안에 입어도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다른 신상품인 ‘에어리즘 코튼 크루넥 티’는 겉은 면 소재이며 안감은 에어리즘으로 만들어 에어리즘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일리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성용은 입는 것만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브이컷 기능을 갖춘 상품군을 추가했다.

몸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에어리즘 유브이 컷 유넥 티’는 속옷이 비치지 않으며 7부 기장으로 출시돼 골프 등 아웃도어를 즐길 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일리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에어리즘 유브이컷 레깅스’를 함께 출시한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에어리즘은 두께와 건조력 등 일반적인 이너웨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기간의 R&D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매 시즌 더욱 뛰어난 기능성을 갖추기 위해 소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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