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 인견내의 등 기부…"어려움 함께 극복할 것"

에이션패션 관계자들이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한 지원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에이션패션>
에이션패션 관계자들이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한 지원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에이션패션>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에이션패션 폴햄이 코로나19로 대구와 경북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기능성의류를 지원한다.

에이션패션 폴햄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기능성 이너웨어 및 의류 1만여장(2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중인 의료진들은 방호복 내 착용한 의류는 오염 방지 문제로 착용 후 바로 폐기하고 있어 의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은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이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극복 하자는 동참의 의미를 담았다.

폴햄은 방호복 착용으로 땀에 젖을 수 밖에 없는 의료진들을 위해 냉감 인견내의를 기부하며 선별 진료소 등 외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는 천연보습 발열내의와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집업 가디건 아우터를 지원한다.

에이션패션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과 어려움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모기업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의 경영 신념을 담았으며 폴햄을 이끌고 있는 에이션패션 박희찬 대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었다”며 “폴햄은 지속적인 사회 환원 활동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기업으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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