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에 중점 둔 매장…캐릭터 마트 콘셉트로 구성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스파오프렌즈 안녕인사동점 전경 <사진=이랜드월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스파오프렌즈 안녕인사동점 전경 <사진=이랜드월드>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이랜드월드 스파오가 인사동에 ‘스파오프렌즈’ 단독 매장을 열었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토털 라이프스타일숍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스파 최초 캐릭터 편집숍인 ‘스파오프렌즈’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스파오프렌즈는 스파오가 자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하고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한 곳에서 보여주기 위해 만든 국내 유일 캐릭터 편집숍으로 치키니와 삼남매 등과 같은 자체 캐릭터를 선보인다.

스파오프렌즈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인 ‘체험’에 중점을 뒀다.

스파오프렌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포스트오피스를 콘셉트로 계산대를 우체국 창구처럼 꾸미고 우편함을 곳곳에 배치했다면 인사동점은 캐릭터 마트를 콘셉트로 꾸며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벽 냉장고와 컨베이어 벨트 등 마트형 매장 디자인과 VMD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캐릭터들을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형과 잡화, 문구류, 스낵 상품 등도 추가해 굿즈의 규모도 크게 늘렸다.

레드벨벳과 트롤, 스파오가 함께하는 콜라보 상품과 삼남매 코리아 에디션 등 인사동점에서만 단독 출시되는 상품들도 판매한다.

스파오프렌즈 인사동점은 문화복합몰인 ‘안녕 인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오픈을 기념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포켓형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인사동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상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SPA인 스파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좋은 장소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단순한 캐릭터 콜라보 상품들을 넘어 외식 등 타 산업군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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