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오보영 기자] 동서식품은 친구와의 우정만큼 더욱 진해진 '맥스웰하우스'와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연계해 풋티지 광고(드라마 영상을 활용하는 광고)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풋티지 광고에는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감초 캐릭터 ‘해태’역의 손호준과 ‘삼천포’역의 김성균(이하 해삼커플)이 출연했던 장면을 위트 있게 편집, 재해석한 광고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TVN 등 케이블과 영화관을 통해 방영되는 이번 광고는 '싸우니까 친구 편', '산전수전 편' 총 두 편으로 제작되었다. 

'싸우니까 친구 편'에서는 “친구야, 생각나냐~ 우리 참말로 많이 싸웠잖애~”라는 해태의 말에 “모르나? 싸우니까 친군기다”라고 삼천포의 속정이 느껴지는 멘트가 이어진다. 또한 '산전수전 편'에서는 “고마 니랑 친구해가 별일 다 있었재. 맞나”라는 삼천포의 말에 “맞다맞다. 긍께 쭉 친구 맞다고야”라고 답하는 해태의 대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마주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이 비춰지고 “우리는 친구다. 맥스웰이다. 응답하라 맥스웰하우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광고는 마무리 된다. 

이와 동시에 동서식품은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맥스웰하우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친구를 맺고,두 편의 광고 중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야마하 도킹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사진은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TVCF, '산전수전 친구'편의 장면.
사진은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TVCF, '산전수전 친구'편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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