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에 장미꽃, 와인도 포함…"추억 만들기 좋을 것"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마고 그릴 메인 다이닝 홀 <사진=JW메리어트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마고 그릴 메인 다이닝 홀 <사진=JW메리어트호텔>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계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을 위한 ‘커플 프로모션’을 출시하며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더 마고 그릴'에서 연인과 함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러브 이즈 인 디 에어’ 코스 메뉴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이는 러브 이즈 인 디 에어 디너 메뉴는 구운 빵 위에 으깬 훈제 대구살과 채소를 올린 ‘스모크 브랑다드’와 캐비어를 가니쉬로 한 ‘로브스터 롤’, 부드러운 컬리플라워 퓨레와 미트볼이 조화를 이루는 ‘비프 미트볼’, ‘로브스터’, ‘도미구이와 전복찜’ 등으로 구성했다.

메인으로는 최상의 육질과 맛을 담은 슈퍼 프라임 채끝 등심 또는 안심 스테이크 중 선택 가능하다.

디저트는 표면을 그을려 카라멜 향을 입힌 치즈 케이크와 딸기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까지 커플 타깃인 ‘로지 데이즈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에 장미와 와인이 함께 제공되며 로즈향의 슬리핑 마스크 등도 준비돼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기에 좋다.

로지 데이즈 패키지는 스탠다드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클럽 수피리어 객실 전용으로 판매하며 천연화장품 브랜드인 ‘프레쉬’의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슬리핑 마스크도 선물로 제공한다.

로맨틱 웰컴 어메니티는 장미가 포함된 꽃장식과 레드 와인 1병과 제철 과일 등으로 마련됐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멜로가 체질’ 패키지를 3월 14일까지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선보인다.

서울 지역 4개의 글래드 호텔에서는 객실 1박과 마르코스 다크·밀크 초콜릿 2개와 안티에이징 브랜드인 셀몽드의 핵산 시어버터 슈퍼리치 핸드밤 1개를 제공한다.

연인과의 하루를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750ml)과 샴페인 잔 2개 세트도 제공한다.

라마다앙코르김포한강호텔도 ‘로맨틱 데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의 경우 더블 또는 패밀리트윈과 주니어스위트더블의 3가지 타입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 와인 1병과 치즈케이크 2조각, 캐트리스 파워 플럼핑 젤 립스틱과 에센스 밀리언 누드 아이섀도 박스 중 랜덤으로 1개를 증정한다. 로맨틱 데이트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연인들을 위한 패키지를 선보였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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