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세일 계획 무산돼…"고객·직원 안전 우선할 것"

11일 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방역업체관계자가 선제 방역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11일 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방역업체관계자가 선제 방역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CJ올리브영이 당초 계획했던 봄 정기 세일을 무산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봄 정기 세일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3일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는 선제적 조치다.

CJ올리브영은 당초 봄 정기 세일을 3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전사 방침 하에 세일 잠정 연기를 결정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추가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에 따라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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