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이승헌 총장이 총제작한 다큐멘터리 ‘체인지’의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골드어워드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송승필 드라마제작사 드라마인 대표, 윤신애 사과나무픽쳐스 대표, 레오정 반도네오니스트 등 정계, 영화·문화계, 언론계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국무총리는 “다큐 ‘체인지’의 국제영화제 금상 수상이 유난히 반갑고 기쁜 것은 ‘체인지’가 대한민국의 위대한 정신문화인 홍익이 우리 뇌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가치이자 원동력임을 세계인 누구나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만든 다큐이기 때문”이라고 축사를 했다.
이승헌 총장은 “‘체인지’ 촬영기간은 1년이었지만 30여 년간의 준비가 있었다”며 “인생의 참 가치가 무엇인가 고민했고, 그 가치를 어떻게 창조할지, 어떻게 자기 계발로 연결할 것인가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력한 에너지를 체험하였는데 그것이 새로운 세상을 볼 안목을 열어주었다”며 “그러한 각성과 깨달음을 공원에서부터 무료로 알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체인지’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양자물리학과 다중 우주이론 등 첨단 과학이 결국 한국의 정신인 천지인 정신과 통한다”며 “이제는 물질만능의 왜곡된 인위적인 가치를 바로잡고 절대적인 가치와 천지인 정신을 회복해야 할 때이다. ‘체인지’는 그것을 알리고자 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을 사는 데에는 무엇보다 자신의 신념과 자신감이 중요하다”며 “‘체인지’도 그렇게 시작해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과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다큐 ‘체인지’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영화제 2013’의 영성·종교·미래 분야에서 최고상인 골드어워드를 비롯해 프로듀서상, 감독상, 애니메이션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체인지’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의 창시자인 이 총장이 올해 미국 세도나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이 다큐에는 이 총장이 인간의 뇌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파헤치며 지난 30여 년간 연구해온 뇌활용의 비법을 고스란히 담겨있다. ‘체인지’는 미국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상영회 및 특별강연회가 개최돼 현재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해졌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국제영화제 수상을 계기로 ‘체인지’ 전국 순회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후속편을 제작해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뇌 활용법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