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환 성과"...매출 1천21억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형지I&C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2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8억8000만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매출은 1천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형지아이앤씨 관계자는 “핵심채널을 오프라인 중심에서 판매수수료, 관리비 등의 고정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으로 전환한데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매출액 감소는 여성복 스테파넬 사업 중단에 따른 것으로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를 정리해 회사의 이익 구조 개선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형지I&C는 올해 지난 11월 온라인 유통 전문가 등을 영입하며 신설한 뉴비즈 사업부의 역량을 강화하며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백화점 온라인몰과 아울렛 온라인몰 등 기존 유통 기업을 통해 주로 진행되었던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확장해 자체몰 운영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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