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조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200개 영화관에 손소독제 5천병을 무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진위는 관객의 안전한 영화 관람과 감염증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 극장 3사를 포함한 지역 단관, 작은 영화관 등 전국 영화관 120개관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3천병을, 20일에는 80개 영화관에 2천병을 추가 지원했다.

더불어 전국 각 상영관은 상영관 안전 운영을 위한 극장 내 손소독제 비치와 자체 방역 실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부 부처와 공동대응 조치를 통해 생활 속 위생·안전 제고와 예방수칙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배너를 비치하고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등 관객 대상 홍보도 진행 중이다.

특히 가장 많은 상영관을 보유한 극장 3사(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도 극장 운영인력 출근 시 체온 측정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대응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GV는 전체 극장을 방역·소독했으며 롯데시네마는 확진자 동선 인접 1km 이내 영화관을 소독하고 상황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필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열화상 카메라(시설관리공단 제공)를 지점 내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영진위는 이후에도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실효적인 상영관 지원과 국민의 안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대처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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