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 방향제·젤 캔들 제작 프로그램에도 참여

J트러스트그룹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J트러스트그룹>
J트러스트그룹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J트러스트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시설 ‘꿈꾸는 공방’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J트러스트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상 시에 십시일반 모은 동전으로 조성한 것이다.

‘꿈꾸는 공방’은 미혼모가 직접 만든 소품을 판매하고 원데이 클래스 강의를 진행하도록 돕는 등 미혼모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 J트러스트그룹이 전달한 기부금은 미혼모 강사비 지원과 활동 재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J트러스트그룹 임직원 20여명은 같은 날 미혼모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석고 방향제와 젤 캔들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젤 캔들은 대한사회복지회 주최로 열리는 꿈꾸는 공방과 바자회 등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미혼모 가정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이 기부금 모금부터 미혼모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까지 미혼모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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