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성 고려해 제작…핑크·그린 등 다양한 색 출시

초코엘 모델들이 2020 봄·여름(S/S) 노앙 콜라보’ 캡슐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웍스>
초코엘 모델들이 2020 봄·여름(S/S) 노앙 콜라보’ 캡슐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웍스>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패션업계가 봄을 맞아 핑크·그린 등 봄에 잘 어울리는 컬러를 입힌 키즈 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는 키즈 라인업을 포함한 ‘2020 봄·여름(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을 3월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브리티시 컨트리 스타일이다.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최초로 키즈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철학에 영국을 상징하는 깅엄 체크와 패치워크 등을 조나단 앤더슨이 재해석해 제작했다.

제이더블유 앤더슨은 런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받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2008년 설립했다. 유니클로와는 2017년 첫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시즌이 다섯 번째 협업이다.

신성통산 탑텐은 14일 탑텐 키즈 ‘오가닉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탑텐키즈 오가닉 티셔츠 컬렉션은 친환경 소재로 환경 친화적 요소를 더해 원면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앴다.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를 고려한 특수 가공으로 오가닉 특유의 거친 표면과 빈티지한 느낌은 걷어내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만들었다.

또 레인보우 긴소매 티셔츠 선 출시를 시작으로 시즌 트렌드에 맞춘 8가지 컬러로 출시했으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반소매 티셔츠도 15가지의 색감으로 선보였다.

휠라코리아 휠라 키즈는 14일 ‘2020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뉴 키즈 비긴이라는 주제로 휠라가 보유한 헤리티지에 뉴트로 감성을 더한 새로운 스포츠 키즈 패션이다.

휠라를 대표하는 리니어 로고와 네이비와 화이트, 레드 컬러 등을 중심으로 플라워 패턴과 테이프 디테일 등을 활용했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인 ‘테이피 트레이닝 트랙탑·팬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지녔다.

사이즈는 100~165까지이며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등 기본 컬러부터 페탈(핑크)와 민트, 애플그린 등 계절에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총 5가지로 선보였다.

초코엘도 지난달 21일 캐주얼 노앙과의 협업으로 ‘2020 봄·여름(S/S) 노앙 콜라보’ 컬렉션을 론칭했다.

노앙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베이직 라인인 보트넥 티셔츠와 카라 티셔츠, 후드 티셔츠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맨투맨과 조거 팬츠 셋업으로 아이들의 활동성과 실용성도 높였다.

또 컬러 배색 베이스볼 점퍼와 하프 트렌치코트, 오버 벌룬핏 스타일의 아우터 등을 함께 선보였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출시했다”며 “모자나 가방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활용해 키즈 룩을 연출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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