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80억 수입 올려.. 역대 박스오피스 5위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투자·제작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 3’의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5위 달성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투자·제작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 3’의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5위 달성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 법인이 투자 제작한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 3’이 베트남 현지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이지아 람 찌에우 3은 바오년, 남시토 감독이 공동 제작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가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현지 최고 티켓 파워를 가진 닌즈엉란 응옥, 레 쑤언 띠엔, 준 부, 홍 반, 카인 레 등의 배우진이 캐스팅되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25일 개봉한 후 6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개봉 3주차인 16일에는 200만 관객을 모으고 현재까지 약 80억원(1천650억베트남동)의 수입을 올리며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8일 진행된 후에 지역 무대인사에는 베트남 현 총리 응우옌 쑤언 푹이 깜짝 방문해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을 격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베트남 현지 영화 투자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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