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자는 이상훈 이사회 의장(사진)이 사내이사를 포함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상훈 의장이 이사회 의장 및 사내이사 사임 의사를 전해왔고, 이에 사측에선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이사회 의장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노동조합 와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훈 의장은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1심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사실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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