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매출 2조1천755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넷마블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5% 감소한 2천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천755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천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3.3%, 32.1% 증가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일곱 개의 대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쿵야 캐치마인드’ 등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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