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전년대비 2.5% 감소한 4천696억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4% 감소한 1천27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4천69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천216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8% 감소, 1.3% 증가했다.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견조한 매출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80%에 육박하는 약 3천730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컴투스는 올해 지속적인 IP(지식재산권)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바운드와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의 크로스오버를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게임 IP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전세계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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