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연간 영업익 4천790억...전년비 22% 증가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 증가한 4천7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7천12억원으로 전년대비 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5천338억원, 영업이익 1천4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34% 25% 증가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1조3천194억원, 북미·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 351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1천975억원,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천988억원, ‘리니지’ 1천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 & 소울’ 839억원, ‘길드워2’ 587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9% 증가해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리니지2’도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