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 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도 불린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환경 친화성·완성도·기능성·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타이어인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과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i51’등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제스티 9’은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아울러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등 안전내구성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터크래이프 Wi51은 유럽형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과 결빙된 도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Wi51은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눈길과 결빙된 도로에서 기존 제품 대비 견인력과 제동 성능을 개선했다. 또 유럽시장 트렌드를 반영, 최적화된 방향성 패턴디자인과 함께 ice&Snow 성능 향상을 위해 새로운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철학과 역량 및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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