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7일 3년물 공모사채 930억원 발행을 확정 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리는 3.2%로 정해졌다.

앞서 지난 5일 한화건설은 800억원 규모 공모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1천190억원 모집에 성공했다. 이에 회사채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130억원 증액했으며, 큰 무리 없이 완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수요예측 완판에 대해 “지난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이 일제히 상향 조정,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건설은 기존 3~6개월 단기차입금을 이번에 발행할 공모사채로 차환, 자금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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