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18% 늘어

네오위즈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 대표 이미지<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 대표 이미지<사진=네오위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4%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천549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각각 21%, 54% 증가했다.

부문별 4분기 실적은 해외매출이 301억원, 국내매출이 42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1%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출시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가 2019년 최고 출시작으로 선정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오위즈는 해당 게임을 올해 1분기 중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인 ‘킹덤 오브 히어로’를 올해에는 대만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설예정이다.

국내매출은 지난해 성인용 보드게임의 iOS 서비스가 시작돼 이용자 기반의 화강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확대된 트래픽을 기반으로 마케팅 고도화 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네오위즈는 올해 자체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한 다수의 신작을 출시, 글로벌 성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개된 출시예정작도 PC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모바일 게임 ‘골프 챌린지’,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로 5종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해 콘솔,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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