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선물회사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상반기(4~9월)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잠정)은 80억원으로 전년동기(107억) 25.2%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68.8% 줄었다.

이는 선물위탁매매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8억원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중 에는 5개사가 흑자, 2개사가 적자를 각각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3개사가 적자를 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로 전년동기 대비 0.6%p 하락했다.

9월말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738.8%로 6월말보다 94.0%p 증가했다.

영업용순자본은 36억원 증가한 반면 총위험액은 7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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