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국제선 노선 점유율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어포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국내 LCC 8곳을 이용한 여객수는 총 1천261만명이었다. 이중 티웨이항공 이용 여객수는 234만명(18.5%)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운항편수는 전체 8만1천82편 중 1만5천554편(19.1%)을 차지했으며, 공급석은 전체 1천567만석 중 293만석(18.7%)이었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LCC 중 전체 3위였던 국제선 여객 수송 비중이 지난해 1단계 상승한 것과 관련 공급석 증대 및 해외 취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올해 역시 이 같은 기조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 덧붙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티웨이항공의 가장 활발한 변화와 활동이 펼쳐지는 도약의 해가 될 것” 이라며 “수송객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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