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오른쪽)와 샤르마 MAP그룹 대표가 지난달 29일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오른쪽)와 샤르마 MAP그룹 대표가 지난달 29일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설화수와 라네즈 등을 수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회사 MAP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와 샤르마 MAP그룹 대표가 참가한 파트너십 체결식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AP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MAP그룹이 운영하는 유통망에서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MAP그룹은 소고와 갤러리 라파예트, 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 채널과 스타벅스,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 회사로 인도네시아 70여개 도시에서 약 2천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와 라네즈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MAP그룹의 로드숍과 백화점, 드럭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의 최대 유통사인 MAP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MAP의 유통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 앞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