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와인 등 담아...인기가수 공연도

루비 초콜릿 스페셜 <사진=인터컨티넨탈>
루비 초콜릿 스페셜 <사진=인터컨티넨탈>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계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 등을 출시하고 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30일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로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JW메리어트호텔 관계자는 "한강과 남산 등 도심 뷰를 감상하며 시몬스 블랙 라벨 매트리스 침대와 릴렉싱 소파, 대형 욕실 등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JW메리어트호텔은 이번 패키지에서 서울 파티세리의 케이크인 생 마르크 미니 홀 케이크와 앙드레 끌루에, 브뤼 로제 와인 1병 등을 룸 서비스로 선보인다.

생 마르크 미니 홀 케이크는 프랑스의 전통 과자인 생마르크에 커피 향이 가미된 케이크다.

또 케이크와 함께 분위기를 더해줄 앙드레 끌루에, 브뤼 로제 와인은 화이트 샴페인 양조법으로 만든 피노누아 92%와 부지 지역의 스틸 레드 와인 8%를 블렌딩해 만든 로제 샴페인이다.

연인간의 특별선물을 위해 프랑스 정통 니치 퍼퓸 브랜드인 썽봉의 커플향수 2종 세트도 마련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은 30일 미식 골목 322 소월로에 자리한 테판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밸런타인데이 특선 디너’를 2월 14일 단 하루 동안 선보인다.

레스토랑 곳곳이 장미를 포함한 붉은 꽃들로 장식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철판 요리 레스토랑 테판은 제철 성게를 이용한 애피타이저와 아귀 볼살 빠삐요뜨 요리가 포함된 7코스의 디너 요리를 선보인다.

그릴 요리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피라 오븐에서 구워낸 최상급 한우 안심스테이크와 제철 가리비 구이 요리가 포함된 7코스 디너 요리를 제공한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디저트 코스로 산딸기 로제 샴페인으로 맛을 내고 설탕조림한 장미로 장식한 디저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28일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에서 연인들을 위한 4종의 케이크와 케이크팝, 머랭쿠키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연인끼리 먹기에 부담 없는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스트로베리 스펀지 케이크에 4가지 색의 크림을 장미 모양으로 장식한 ‘밸런타인 로즈’와 초콜릿으로 만든 진주 데코레이션으로 장식한 ‘밸런타인 펄네스트’의 가격은 4만8천원이다.

핑크색의 하트 모양 케이크 ‘밸런타인 하트’는 샴페인 베리 꿀리와 산딸기, 장미향을 담았으며 가격은 4만9천원이다.

이 외에 막대사탕 모양의 케이크팝과 핑크하트 머랭쿠키, 로즈 머랭 팝 등도 마련했으며 판매기간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다.

글래드 호텔은 2월 14일 블룸홀에서 감성 콘서트를 개최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인 박재정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과 함께 글래드 여의도 공연 티켓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에서의 1박과 공연 티켓 2매, 아베다 트래블 키트 1개가 제공되며 패키지 이용 기간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루비 초콜릿을 이용한 시그니처 디저트와 루비 주얼리 초콜릿을 선물로 증정하는 ‘루비 초콜릿 스페셜’을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파르나스 1층 로비라운지에 위치한 딸기 디저트 뷔폐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에서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부터 화이트데이 주간인 3월 15일까지 5주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에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모션은 연인들이 이색적인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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