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작품과 미공개 스틸 전시…그라피티·SNS이벤트도 준비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점 사운드 특별관 MX 퇴장로에 전시된 그래피티 라이터 알타임 죠의 작품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점 사운드 특별관 MX 퇴장로에 전시된 그래피티 라이터 알타임 죠의 작품 이미지 <사진=메가박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스템커피 코엑스점에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무비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템커피(STEM COFFEE)는 커피 브랜드로 고객에게 바쁜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한다는 철학 아래 운영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작품으로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이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비 갤러리는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상시키는 카페에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영화의 스틸을 통해 영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무비 갤러리는 카페에 영화를 먼저 관람한 아티스트들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작품과 함께 영화의 미공개 스틸 이미지가 전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를 선보이는 화가 킬드런과 일상을 통해 느꼈던 시선을 상상력으로 표출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낙타, 박스 테이프를 활용해 인물화를 만드는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코엑스점 사운드 특별관 MX 퇴장로에는 다음달 16일까지 컬러풀한 색채로 영화 주인공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라피티 라이터 ‘알타임 죠’의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세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영화마케팅팀 부장은 “앞으로도 영화와 미술·음악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무비 갤러리 개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달 31일 오후 5시 메가박스 코엑스점 로비에서 무비 갤러리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현장에서 인증한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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