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키움증권은 ‘나의 첫 채권투자’ 이벤트로 중앙일보33 채권을 특별금리 세전 연 4.5%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일보 33 채권은 신용등급 BBB/안정적 (한신평,2019.06.10)이다. 2018년 4월 23일에 발행금리 4.029%로 발행됐던 채권을 이벤트를 위해 추가 금리를 붙여 세전 연 4.5%에 판매한다. 만기는 2020년 4월 23일로 잔존기간은 약 3개월이다.

특판 채권 판매는 17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준비된 물량은 총 45억원이다. 인당 500만원 한도로, 선착순 900명 이상 매수할 수 있다. 첫 거래 고객 이벤트로 키움증권에서 장외채권을 거래해 본 적 없는 투자자만 매수할 수 있고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매수할 수 있으나 분할매수는 불가하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팀장은 “작년에 진행했던 비슷한 이벤트인 대한항공 채권 특판은 채권을 잘 아는 투자자들이 몰려 하루만에 매진됐다”며 “이번에는 채권투자를 해 본 적이 없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규고객만을 대상으로 특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발행금리보다도 더 좋은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찾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2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고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그 외 신종자본증권, 단기사채 등도 홈페이지나 영웅문S 앱 등 온라인으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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