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인천과 김포, 대구,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로 ‘풍’s JJ샌드위치’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풍’s JJ샌드위치는 웹툰 작가이자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제주항공과 기내식 메뉴를 개발하기로 한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메뉴로, 치아바타 빵 내부에 고기와 야채 등 내용물과 유자마요 소스를 넣었다. 내용물이 흘러넘칠 경우 고객의 옷 손상을 방지 차원에서 1회용 앞치마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만원대며 출시를 기념해 샌드위치 주문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 대상 5천원 상당의 CU기프티콘과 김풍 캐릭터 스티커가 제공된다. 스티커를 지참해 김풍이 운영하는 상수동 ‘옾카페’를 방문하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메뉴는 후쿠오카·칭다오 등 1시간 내외 초단거리 국제선과 괌·사이판, 중국출발 한국행 노선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에서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일 3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9월 김풍 작가와 기내식 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그 첫번째 메뉴로 지난해 10월 대패 삼겹살과 청경채 등 활용한 기내식 ‘풍밥’을 론칭해 기내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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