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등 5편의 수상작·1917 등 후보작 16편 상영

CJ CGV 글로벌 어워드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CJ CGV>
CJ CGV 글로벌 어워드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가 2020 골든글로브 수상작과 아카데미 후보작을 상영한다.

CGV는 ‘2020 글로벌 어워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어워드 기획전은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수상작을 포함해 다음 달 9일 개최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작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다. 이번달 16일부터 21일까지 CGV강남 등 전국 18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나이브스 아웃’, ‘포드 V 페라리’ 등 5편을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이번달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전국 18개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2020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16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12년부터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둔 화제작을 시상식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노이네이트된 영화 ‘1917’을 포함해 ‘작은 아씨들’, ‘조조 래빗’, ‘문신을 한 신부님’, ‘주디’, ‘페인 앤 글로리’ 등 6편이 국내 관객들에 선보인다.

개봉 당시 관객뿐 아니라 언론·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영화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조커와 ‘겨울왕국 2’, 기생충, 나이브스 아웃, ‘사마에게’,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토이 스토리 4’, 포드 V 페라리 등이 순차 상영된다.

기획전 예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CGV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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