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경동제약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KD5001’의 임상3상 종료를 위한 연구자 모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D5001은 암로디핀·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고혈압과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질 성분이 축적되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한다.

경동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KD5001의 개발·비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최근 임상3상을 통해 우월성을 입증했다.

이날 모임에는 총괄 연구책임자인 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를 비롯해 15개 기관의 교수와 연구자가 참석했으며 경동제약의 김경훈 상무, 김석범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훈 상무는 “KD5001 임상3상 진행과 종료를 도와준 15개 참여 기관 관계자들에 감사드리며 신규 복합제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은 KD5001을 연내 발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