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 에어컨, 별도 도구 없이 분리 가능해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에어컨과 무풍큐브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에어컨과 무풍큐브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2020년형 ‘무풍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14일 공개했다.

2020년형 무풍 에어컨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지케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 가능하다.

또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세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에어컨 가동을 종료할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특히 제품 외관 폭이 5cm 가량 줄어 든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보다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는 초미세청정 집진필터가 탑재된 제품으로 직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기능, 분리·결합이 자유로운 큐브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AI기술을 통한 맞춤 청정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리성도 대폭 강화했다.

실내 공기질에 따라 사용자에게 제품 작동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청정’,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청정기능을 수행하는 ‘웰컴케어’, 실내 공기질이나 조도를 파악해 풍량과 모드를 스스로 알아서 맞추는 ‘스마트 모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상무)는 “삼성 무풍에어컨은 2016년 첫 출시 이래 냉방 성능은 물론 청정 기능과 디자인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사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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