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으로 네비게이션·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제어

박일평 LG전자 사장(왼쪽)과 산자이 다완 쎄렌스 CEO가 차량용 솔루션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박일평 LG전자 사장(왼쪽)과 산자이 다완 쎄렌스 CEO가 차량용 솔루션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미국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업체인 쎄렌스사(社)와 손잡고 웹OS 오토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할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이 차량 안에서 네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등 각종 기능을 음성인식으로 보다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웹OS 오토의 개방형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쎄렌스사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OS 오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자동차 제조사나 고객에게 수준 높은 차량용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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