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스크린·인도어 AR 선보여..대기줄 40m 넘기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마련된 CJ 4D플렉스 부스에서 관객들이 4DX스크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CJ 4DPLEX>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마련된 CJ 4D플렉스 부스에서 관객들이 4DX스크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CJ 4DPLEX>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4D플렉스가 ‘CES 2020’에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ES 2020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CJ 4D플렉스는 이번 행사에 혁신적인 상영 시스템을 탑재한 통합관 4DX스크린과 최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탑재한 ‘인도어(Indoor) AR 플랫폼’을 모바일 RPG(Role-Playing Game)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흘간 CJ 4D플렉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5천200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상영 기술이 총망라된 통합관 4DX스크린은 화제의 중심이었다고 CJ 관계자는 전했다.

일평균 1천300여명의 관객이 4DX스크린을 체험하고자 부스에 몰려 30분 이상 대기하고 줄이 40m 이상 이어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4면 스크린X와 5각 사다리꼴 스크린 그리고 모션 범위가 최대 10배 정도 확대된 4DX 신규 좌석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종열 CJ 4D플렉스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거대 기업들과 맞설 CJ 4D플렉스만의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CJ 4D플렉스의 기술특별관이 세계 영화문화를 선도하는 K 스크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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