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라·하얏트호텔 등 ‘설 패키지’에 풍성한 혜택 담아

신라스테이 객실 <사진=호텔신라>
신라스테이 객실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계가 경자(庚子)년 시작을 알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풍성한 혜택을 담은 ‘설 패키지’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2020 설 한정식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달 24일부터 27일까지 판매되는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레스토랑 더 퀸 조식 뷔페 2인, 한식당 가얏고 설 특선 한정식(석식) 2인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설 특선 한정식은 1층 한식당 가얏고에서 석식으로 제공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메뉴는 LA갈비와 견과류 샐러드와 고추장 황태구이, 해산물 자숙회 무침 등이 제공된다. 설을 맞아 호텔 셰프가 준비한 명절 메뉴인 ‘떡국’도 맛볼 수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도 10일부터 ‘설 연휴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동시 진행되며 2020년 설날을 맞이해 설 연휴 동안 투숙하는 고객에게 당일 표준요금으로 성인 2명에 한해 무료 조식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객실을 예약할 경우 2만원 식음 크레딧도 추가로 제공한다.

설 연휴 한정 특가 프로모션의 예약 기간은 이번달 10일부터 17일까지로 실제 투숙 가능 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번달 24일부터 26일까지 ‘스파클링 홀리데이’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스파클링 홀리데이 패키지는 가족·친구 또는 연인들이 새해를 시작하는 의미로 조식 또는 스파클링 와인 살롱을 선택할 수 있다.

스파클링 모닝과 스파클링 이브닝, 스파클링 홀리데이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객실 타입에 따라 가격은 25만원부터 시작한다.

신라스테이는 이번달 31일까지 ‘웜 홀리데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웜 홀리데이 패키지는 먼저 중·석식 뷔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패키지 예약시 패키지 당 최소 1만원에서 3만원까지이며 지점별로 상이하다.

겨울철 필수 제품인 핫팩과 마스크팩, 초콜릿, 핫초코, 티 5종이 담긴 복주머니와 스타벅스 5천원권 쿠폰, 신라스테이 핸드타월도 증정한다.

또한 이용객 모두에게는 경품을 얻을 수 있는 ‘2020 복(福)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숙박권(20명)과 전국 신라스테이 11곳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숙박권(20명)을 제공한다.

롯데호텔도 이번달 13일부터 설날 프로모션인 ‘해피 홀리데이’를 시작한다.

이 설 패키지 상품 이용 시 지급되는 경품 응모권을 호텔 측에 제출하면 럭키 드로우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은 롯데호텔 프리미엄 큐레이션 서비스인 ‘올댓호텔’의 설날 에디션 상품을 제공하며 2등에게는 미니 골드바(3.75g), 3등에게는 LH포인트 2020 포인트가 제공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명절 직전이나 당일 예약이 늘었다”며 “명절에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서 호텔 레스토랑과 연계해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시즌 특징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