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적인 장미꽃 향…고체 향수로 한정 출시

딥디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딥디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향수 신제품 '딥디크 오 카피탈 오 드 퍼퓸'을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의 올해 첫 신상 향수 오 카피탈 오 드 퍼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딥티크는 론칭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파리의 이야기를 담은 향수를 선보인다. 파리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신비스러운 조합의 시프레(cypre) 계열을 선택했다.

시프레는 복잡하면서도 우아한 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 카피탈 오 드 퍼퓸은 딥티크에서 처음 출시하는 시프레 계열의 향수로 기존 시프레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뿌리는 즉시 은은하면서 관능적인 장미꽃 향이 전체를 풍성하게 감싼다. 딥티크는 이 특별한 장미향을 위해 세 가지 다른 방식으로 추출한 로즈 에센스와 로즈 앱솔루트, 로즈 컨센트레이트를 조합했다.

이어 묵직한 파출리 하트가 상큼한 베르가못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톡 쏘는 핑크베리를 돌발적 향기로 담아 생동감과 함께 세련된 향을 느낄 수 있다.

딥티크는 패키지에도 파리의 감성을 담기 위해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마리가 제품 패키지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공작새와 향을 구성하는 로즈, 베르가못, 파출리가 장식돼 있으며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그려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오 카피탈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좋은 솔리드 퍼퓸(고체 향수) 형태로도 한정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의 근원인 파리를 담은 첫 야심작인 만큼 소장가치도 높다”며 “다음달 말까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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