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강서구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0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지난 2016년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이다. 특히 기존에 다소 형식적일 수 있는 활동을 넘어 당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고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이번 20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루어졌다.

20호점의 주인공 학생은 “과거 아버지가 쓰던 안경, 앉은뱅이 책상을 비롯해 좁은 공간에서 할머니, 누나와 생활 하다 보니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금호타이어의 공부방 지원을 통해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하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 진학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희망의 공부방 이외에도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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