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생필품 전달하고 난방비 지원

SPC그룹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방한용품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방한용품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PC그룹 사회공헌재단 SPC행복한재단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 임직원들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110가정에 쌀과 호빵, 장갑, 귀마개, 에어캡 등을 직접 전달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600여곳의 가정에 5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SPC그룹은 또 서울 용산구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도 참여한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동참해 지금까지 9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번달 30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헌혈송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며 “어린이, 노인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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