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아레나’ 유저 호평 이어져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실시간 PvP(유저간 대결) 콘텐츠 ‘월드 아레나’를 추가, 국내시장 매출 반등에 나선다.

26일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은 실시간 PvP(유저간 대결) 콘텐츠 ‘월드 아레나’를 업데이트,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PvP 콘텐츠는 이전 제공돼 온 유저간 캐릭터 조합에 따른 AI 턴제 대결 방식이 아닌 유저간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된다. 단, 일본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상대 조합에서 캐릭터 1종을 벤(제외) 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이전보다 훨씬 캐릭터 속성과 상성이 중요해졌고, 레벨이 낮은 캘릭터 조합으로도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스토브 ‘에픽세븐’ 커뮤니티 회원 ‘겜알****’은 월드 아레나에 대해 “지금까지 경험 못한 진짜 턴제 전략방식이고 글로벌 매칭이 재미의 한 몫을 했다”고 평했다. 회원 ‘STOVE2*******’도 “괜찮은 콘텐츠다”며 “상대 덱에서 어떤 캐릭터를 제외할지를 고민하는 재미도 있다고”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월드 아레나’ 콘텐츠 추가를 통해 에픽세븐의 매출 순위 반등도 기대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에픽세븐의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는 각각 77위와 104위였는데, 서비스 시행 이후 각각 56위 43위로 상승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 초반인 만큼 매출반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최근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또 이전부터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업데이트를 예고해 이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최근 순위반등에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실시간 대전 콘텐츠가  글로벌 유저간 매칭이다 보니 서버 불안정에 대한 지적이 상당해, 이 부분에 대한 조속한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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