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항공사와 협업…캐릭터상품 주기도

폰타나밀라노 1915 에프터눈 티 <사진=호텔신라>
폰타나밀라노 1915 에프터눈 티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체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협업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은 이번달 31일까지 하겐다즈와 협업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이벤트는 호텔 로비에 산타로 변장한 직원이 어린이 고객에게 하겐다즈의 페스티브 에디션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내용이다.

또 호텔 투숙 고객도 오후 12시부터 로비에서 자유롭게 아이스크림을 받을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내년 1월 5일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이니그마 셰프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이니그마의 헤드 셰프인 올리버 페냐와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소믈리에인 크리스티나 로사다를 초청해 진행되는 행사다.

총 11개 코스로 구성되는 디너는 한국의 제철 재료를 이니그마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창의적인 요리로 준비된다. 코스에는 에어 팬케이크와 크리스탈 브레드, 속이 텅 빈 크루아상 요리 등이 포함된다.

노보텔앰배서더 서울강남은 캐릭터 스머프와의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스머프 캘린더, 스머프 테이스티 로드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스퀘어 성인 2인 조식과 16세 미만 자녀 2인 조식 혜택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은 폰타나밀라노1915와 협업해 내년 2월 29일까지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애프터눈티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티라미수, 판나코타 등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를 포함한 3단 디저트 세트와 이탈리아 코바 커피 2잔으로 구성됐다.

폰타나밀라노1915의 대표 상품인 첼시 백과 A백 등을 형상화한 초콜릿 장식을 더했다.

이 애프터눈 티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애프터눈 티를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폰타나밀라노1915 엽서세트를 선물하며 폰타나밀라노1915 매장을 방문해 고객 등록을 하면 브랜드 노트를 증정한다.

또 상품 구매 시 실크 스카프를 증정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각기 다른 분야가 협업하는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내 고객들에게 내는 홍보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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